오늘은 어디가?

일본 오사카숙소 사라사난바호텔 이용후기

행복한리치임 2023. 3. 2. 21:42
반응형

 

오사카 사라사난바호텔

 
오사카 시내에 있는 호텔로 따로 주차장이 없는 것과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위치한다는 점 빼놓고는 걸어서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까지 호텔을 나와 왼쪽으로 10여분 정도 걷기만 하면 되니 머무는 동안 무척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여행갈때는 확실히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어야 해요. 3박 4일 내내 적어도 3만 보 이상은 걸었다는 느낌이에요.
 

 
 

객실구성 (묵은곳은 7층)

많이 협소할거라고 로비에서 가이드가 미리 말해주셨지만 정말 많이 작아요. 침대는 싱글용으로 있고, 잘 정돈되고 깨끗한 이불과 가운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바닥공간이 잘 안 나와서 캐리어 큰 거는 쫙 ~ 펼치기가 잘 안 됩니다. 그래도 요령껏 펼치고 갖고 온 짐을 정리해 봐요. 물은 수건옆에 6병이 있어요. 3일간 2명이 마실 물을 제공하는 건 무료라고 합니다. 작은 냉장고에 구비된 다른 음료를 드신다면 따로 결제해야 해요.

 

구비 품목 : 

룸 : 벽걸이TV, 트윈침대, 침대가운 2벌, 벽걸이 냉온풍기, 실내화 2켤레, 수건, 드라이기, 공기청정기, 방카드 2개
목욕탕 : 물세안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일회용 칫솔, 치약

 

 

 

 

 

수건이 절대 부족하지 않아요.

일회용 칫솔과 치약, 두루마리 휴지도 넉넉하고, 독특한 건 3박 4일 쓰고도 남을 수건입니다. 작은 수건, 큰 수건 아주 넉넉히 주셔요.  여기는 머무는 동안 따로 객실 청소를 하지 않는 곳이라서 다 쓴 수건이나, 쓰레기통이 꽉 차면 문밖으로 내놔요. 그러면 새 거로 주시고, 쓰레기통도 비워서 문 앞에 놔주십니다. 누군가 내가 머무는 객실에 왔다 갔다 하지 않아서 좀 안심되더군요. 분실물 우려도 없고요.

 

 

 

 

로비 : 24시간 카운터, 식당, 맥주, 음료, 생수, 컵라면 등 판매하고 있고, 비가 오면 우산도 대여해 주는 호텔입니다. 두 번째 날 비가 살짝 왔는데 우산을 안 갖고 와서 애매한 상황 속에 대여해 준 우산 잘 쓰고 반납했답니다.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십니다. 

 

 

 

 

조식 서비스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3일간 아침마다 먹은 조식서비스는 한 끼가 한화로 만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세요. 입맛이 안 맞는 어머님들은 김치와 밥이 있어서 다른 반찬들과 골고루 잘 드시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레, 타코야키 등도 있고, 과일과 디저트류도 조금씩 바뀝니다. 물론 커피와 주스도 있으니 식사하고 커피 한잔하고 방으로 올라가기 참 좋았어요. 

약간 식당 규모가 아기자기해서 밀리면 대기를 좀 할 수 있으나 맛도 괜찮고 깨끗해요. 

 

 

 

가이드분이 주신 오사카 시내 지도예요. 처음엔 우리가 묵고 있는 사라사난바호텔 장소도 헷갈렸지만, 이내 곧장 걸어서 10분이면 도톤보리 시내와 신사이바시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길 찾기 정말 쉬웠답니다.  숙소에 짐 풀고, 늦은 점심을 찾아 떠난 도톤보리 시내로 향해 갑니다. 재미있는 일정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