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편의점 파는곳 도수 맛있는 온도 알아봐요.
일본여행 때 저녁시간에 출출해서 편의점을 들러 맥주와 간단한 안주 사러 갔었습니다.
맥주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게 맛있는지 잘 못 고르겠더군요.
그래도 그중에 하나 골라본다고 나름 캔맥주가 예쁜 디자인이라 골랐던 아사히입니다.
잠깐의 여행이었지만 그 맛이 생생해서 기억했던 거라서 이번에 예약도 걸고, 마트에서는 선착순으로 뜨길래 얼른 다녀왔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구입처 : gs편의점, 롯데슈퍼
편의점에서는 간신히 몇 캔 구했고, 의외로 롯데슈퍼에 많이 들어와 있어서 20리터짜리 봉투에 가득 담아왔어요.
물론 다른 곳도 모두 많이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편의점보다 롯데슈퍼가 훨씬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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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치킨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온도변화에 따라서 거품의 양이 다르답니다.
일본에서 마셨을 때는 거품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반은 모두 거품으로 허겁지겁 마시는 둥 마는 둥 했거든요.
일본어를 잘 모르니 아주 답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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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품 : 4도 ~ 8도 :
알코올도수 : 5도
가장 맛있는 온도는 냉장 4도 ~ 8도 사이라고 해요.
12도가 넘으면 넘치거든요.
그리고 6시간 이상 냉장 보관 후에 마시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주를 열 때는 수직으로 일으켜서 끌어올려요.
좌우로 흔들면 안 되더라고요.
시원한 상태였을 때 얼른 꺼내서 드셔야지 안 그러면 거품이 몽글몽글 나와서 넘치게 되더군요.
캔 입구에 입술을 대고 계속 거품을 마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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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뚜껑 크기 :
일반 맥주캔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적당한 온도라면 맥주캔 열 때 티브이에서 보던 그 소리가 나요.
시원하게 열리는 캔뚜껑의 알루미늄 마찰음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탄산의 시원함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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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4도의 거품 :
뚜껑을 열고 조금 있으니 처음에 없던 거품이 올라옵니다.
소리 없이 몽글몽글 올라오니 예뻐요.
양손을 쥐니 정말로 더 빨리 올라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JPVup/btsnDCbIim7/eJQAsVsRIV41M0MTH6hRcK/img.jpg)
일본여행에서 먹었던 그 맛인 듯 아닌 듯 처음엔 좀 헤맸어요.
생각해 보니 거기서 먹었던 맛은 조금 더 미지근한 상태고 거품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약간 수제맥주처럼 진하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처음엔 너무 싱겁지 않나 생각했지만, 다음날 다시 새로운 캔으로 마셔보니 그 맛입니다.
너무 톡 쏘지 않으면서 진한 수제맥주맛처럼 그대로 전달돼요.
정말 맥주가 먹고 싶을 때 한 캔 씩 마시려고 했더니 신랑이 하루에 두 캔 씩 마십니다.
몇 개 안돼서 아껴먹으려고 하거든요.
일본여행에서 마셨던 500ml는 많은 양이고 340ml라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자분들도 한 캔 하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