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l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 분해 청소

일상 이야기

행복한리치임 2024. 7. 20. 08:42

잘 닦아서 보관했던 선풍기를 꺼내어 사용하다 보니 먼지가 보이는 듯합니다.

어김없이 분해해서 청소해야 합니다.

shinil 에어 서큘레이터

먼지가 어디서 이렇게 많이 달라붙는 건지 말입니다.

아이방에 있던 선풍기입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틀어서 그런 건지 먼지가 원래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렇게 많은 먼지를 마시게 둘 순 없다는 생각에 얼른 분해해서 청소합니다.

헤드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을 분리해야 합니다.

다른 선풍기와 달리 헤드 부분이 무척 무겁습니다.

기능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위로 쏙 빠지는 형태이니 아랫부분을 잘 지지하고 빼냅니다.

뒤쪽 중간쯤에 나온 부분을 눌러주면 쏙 빠집니다.

다만 헤드 부분이 무게가 있으니 잘 잡아줘야 합니다.

약간 E.T를 닮은 듯 보입니다.

선풍기 분리 전 아래턱 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곳에 말랑한 고무로 막은 볼펜뚜껑만 한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를 살짝 떼어내면 볼트가 나옵니다.

볼트를 풀려면 조금 두꺼운 십자드라이버나 일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볼트를 푼 다음 헤드를 몸 안쪽으로 오게 잘 잡고 우측으로 틀어주고 잡아당기면 전면부가 분리됩니다.

물걸레로 닦아보니 어느 정도만 닦입니다.

물이 닿아도 괜찮은 날개와 전면부는 거칠지 않은 수세미로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주면 더 깨끗해집니다.

먼지가 많이 붙어있으면 스트레스도 같이 붙어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깨끗하게 잘 닦은 뒤 조립하고 다시 작동시켜 보니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