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꿀팁

겨울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해결하기

행복한리치임 2023. 1.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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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온도를 몇 도로 설정해놓고 계신가요?
여기저기 요즘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2배 오른 가정도 있어서 놀랐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작년 12월에는 지인집 밖에 있던 양수함 속의 수도관이 동파돼서 교체했고 이번에는 다른 지인집에 바깥베란다에 있던 보일러에 여태껏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올해는 얼었는지 온수가 안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온수가 안 나올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아봐요.


보일러 동파 예방법


1. 한파를 대비하여 양수기함에 보온재
(따뜻한 안입는 옷가지 넣어놓기, 양수기함이 열리지 않도록 하기 등)를 넣어서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해요.
2. 영하의 날씨가 지속될때 보일러를 일정한 온도로
설정하기
(한파가 몰려올때는 외출로 해놓아도 얼 수 있으니
더 높은 온도로 설정해요.)
3. 안쓰는 방이라고 보일러를 잠금 해놓지 말고
밸브를 열어두기
4. 무엇보다도 미리점검이 최우선, 단열재를 미리
감싸놓기

 

 

보일러 온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


1. 난방이 안되면 보일러 고장
2. 온수가 나오지 않고 냉수만 나오면 보일러 고장
3. 온수가 안나오면 배관 점검


보일러 호스는 방과 연결되는 난방온수와 온수가 나오는 호스로 구분되어 있어요. 한파에 집을 며칠 비웠을 때도 괜찮았는데 낮기온이 영하권이었던 날 보일러의 온수호스가 얼어버린 거예요.
퇴근해서야 알게 되었다는 게 함정이죠.

밤중에 영하권이어도 낮에가 기온이 많이 올라가 주면 이런 일이 없는데 퇴근하고 와서 씻으려고 보니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니 밤중에 물어볼 곳이라고는 관리사무실밖에 없고, 이런 집들이 여러 집이어서 낮에 사람이 있던 집은 몇 시간 후 온수가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계단식에 보일러배관이 바깥 베란다 쪽에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바깥 베란다 쪽은 북향이니까 해도 안 들고 낮과 밤으로 며칠 추웠던 터라 외출모드로 해놨었어도 낮에 사람이 없던 집은 온수 틀일이 없으니 서서히 얼어버렸던 상황입니다.

 

 

 

 

 

보일러 온수호스를 녹이는 방법


실내보일러의 온도를 외출모드로 놓지 말고 밤새도록 평소보다 따뜻한 정도의 26도 ~28도 정도로 설정했어요.

그러면 밤새 따뜻하게 돌아가는 난방호스 때문에 그 옆에 있는 온수호스도 같이 서서히 녹게 됩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물을 데워서 애들 세수하고, 머리 감고 조금 불편했던 상황이 종료되었답니다.

(드라이기로 녹일 수도 있지만, 뜨거운 바람 때문에 다른 곳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드라이기는 사용하지 말아요.)
(뜨거운 물을 수건에 묻혀서 호스를 감싸도 도움이 되지만, 계속 수건을 감싸고 봐야 하니 번거롭습니다.)

◆위 방법을 해봤는데도 안된다면 보일러 고장일 수도 있으니 가정의 보일러 as로 전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며칠째 지속되는 북극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것 같았던 너무나 강했던 바람과 기온 오늘은 눈까지 한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
잠자기 전에 싱크대나 목욕탕 물을 똑똑똑 떨어지게 조금씩 흘리도록 하고,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많이 올라서 조금 걱정은 됩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거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 수도함이 동파되거나 온수가 안 나온다면 화장실 사용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당장 씻는 일, 설거지, 빨래가 걱정이 되니 꼭 물을 조금씩 틀어놓으면서 실내온도를 외출모드보다는 적정한 실내온도로 켜 놓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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