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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튜브 밸브 종류 바람넣기 알아봐요. 본문

알고 보면 꿀팁

자전거 타이어 튜브 밸브 종류 바람넣기 알아봐요.

행복한리치임 2023. 3.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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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피어서 외출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활동으로 무얼 하고 계신가요? 혼자서 즐기는 것보다 봄바람과 꽃들도 즐겨볼 수 있는 요즘이라서 오랜만에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자전거를 타려고 오전에 나와보니 코로나 때부터 안 탔던지라 먼지가 수북하고 타이어에 바람이 모두 빠져있더군요.
예전에 샀던 자전거는 아파트에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바람넣는 펌프로 아주 꽉 공기를 채웠어요. 그런데 다른 자전거에는 바람구멍이 안 맞는 거예요.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없다 보니 자전거에 대해서 아는 명칭이라고는 자전거, 핸들, 브레이크, 기어, 타이어, 체인 이게 전부입니다. 

바람 넣는 곳? 타이어바람? 여러 가지를 살펴보다가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 타이어 튜브에 사용되는 밸브라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베란다를 통해 바라보면 열심히 마라톤을 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안 타던 자전거를 꺼내고는 열심히 바람을 넣고 있었어요. 하지만 펌프로 바람을 넣을 때마다 공기가 새어 나가서 허탈했어요.
 
 
 

자전거 타이어 튜브밸브 종류

 
 

출처 : 아이꾸준

 
 
자전거 타이어 튜브밸브에는 3가지가 있어요. 
 

던롭 :  일반 자전거에 많이 사용되고 수리가 쉬워요.

 

프레스타 : 산악자전거용이나 로드바이크에 사용됩니다.  

 

슈레더 :  자전거, 바이크, 자동차에 많이 사용됩니다. 내구성이 좋아요.

(대신 밸브캡을 꼭 씌워야 해요. 안그러면 공기가 다 빠져버립니다. )
 
바람을 넣으려다가 못넣은 자전거의 밸브는 프레스타예요. 아이가 신나게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싶다 해서 조금 가격을 주고 샀던 자전거라서 이런 밸브도 다름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페달을 한 번만 굴려도 정말 쉽게 잘 나가는 자전거들은 대부분 로드바이크, 산악자전거용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집에 있는 자전거 3대중 한대는 던롭, 한대는 프레스타, 주니어용 자전거는 던롭(정말 안 나가요.)
 
 

 
 
프레스타 밸브에 맞는 자전거펌프가 없어서 다른 자전거 2대를 끌고 약 1시간을 달렸습니다. 한대는 무난해서 좋았지만, 한대는 주니어용이라 너무 안 나가는 바람에 지금도 사타구니가 아픕니다. 열심히 바퀴를 굴러봐도 허벅지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니 중간에 교대로 타긴 했지만 아파트 자전거 거치대에 도로 갖다 놨어요. 자전거 입문한다면 탈만한데 이제는 자전거에 취미를 좀 붙이려고 하니 이왕이면 구르면 잘 나가는 자전거를 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다이소에는 자전거 바람 넣는 펌프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려나 싶어서 들려봤습니다. 자전거 바람넣는 펌프가 3가지 종류로 있어요.  이 날도 튜브 밸브 이름도 모르고 생긴 모양만 기억하고 다녀왔지요. 

그래서 알게 된 프레스타!

3가지 자전거 바람넣는 펌프 중에 가장 튼튼해 보이는 걸로 구입했어요. 잘 맞아야 할 텐데 걱정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출근하는 길이라서 저녁때 맞춰보려고요.

프레스타는 밸브직경이 얇아서 휘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왼쪽이 자전거펌프밸브와 맞는 거라서 구멍이 작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놓인 자전거펌프에는 왜 직경이 얇은 프레스타가 없는 걸까요? 아무래도 생활형 자전거보다 수요가 적은가 봅니다. 그래도 다이소에서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열심히 몇 번 안 굴렀는데도 바람이 빵빵하게 채워져서 기쁘더군요. 왜냐하면 아침에는 생각하지 못한 복병을 만난듯한 기분이 되어서 부지런히 자전거 헬멧도 쓰고 가방도 메고, 어설픈 자린이지만 달려보겠다고 만반의 준비를 했던 거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물 한 병을 챙기고, 어지간한 자전거와 주니어 자전거가 같이 처음으로 달리다 보니 속도가 안 나서 가다 쉬고 가다 쉬고... 다른 분들은 잘도 달리시는데 허벅지는 힘이 들어가니 속도가 저절로 느려지니 웃음만 났어요^^. 
아빠자전거, 엄마자전거, 산악용 자전거, 로드바이크용 자전거, 전기자전거 수많은 자전거들이 옆을 지나가더군요. 자전거 탈 때는 물은 꼭 챙겨야겠어요. 은근 목말라서 중간에 쉬면서 물 한 모금씩 목을 축여줬어요. 
 
 

 
 
자린이 첫날이라서 1시간 정도를 탔어요. 30분을 갔다가 30분을 돌아온 셈입니다. 이제 다이소에서 구입한 자전거펌프로 바람도 완벽하게 넣어줬으니 날씨가 좋은 날 오전에 열심히 자전거를 타야겠어요. 다 있다는 다이소에는 자전거펌프만 사러 간 건데 자전거용품 코너에 한참을 머무르며 자전거 핸들그립, 자전거 자물쇠도 구입하고 돌아왔어요. 더 있으면 자전거를 꾸미고 싶어서 앞으로도 이것저것 더 사게 될 듯합니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체력을 열심히 길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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