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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리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신랑 와이셔츠를 꺼냅니다.반팔셔츠를 입고 다닐때도 다림질을 합니다.가을 셔츠도 다려야 정돈되어 보입니다. 옷감별 다림질 온도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데 전화받으면서 다림질하는 사이 옷감을 태웠습니다.이럴 수가... 왜 옷이 순식간에... 정신을 다시 차리게 합니다.다리미의 온도가 높게 설정된 걸 모르고 옷에 스팀을 대면서 작동시킨 탓입니다.제일 강한 단계로 설정해놨던게 아닌데 손으로 스치다 보니 얼떨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1~2단계 : 나일론과 아세테이트 직물3~4단계 : 울과 혼방같은 모직물5~6단계 : 린넨, 코트 같은 면직물 평상시에 입던 남편의 셔츠는 주로 면직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아무렇게나 뜨겁게 달궈진채로 다렸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 쓴 겁니다. 다리미로 옷을 ..
가을이라 오곡이 풍성해지고 먹을 게 많은 때입니다.산밤이라고 양가에서 주시니 밤이 좀 많아졌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찌는 방법 수확시기는 9월~10월입니다.바로 찌거나 구우면 당도는 별로입니다.모르고 바로 쪘더니 정말 아무 맛이 안 납니다.굵은 밤송이에서 떨어져 나와 바로 먹는 생밤을 좋아하는데 잘 보관했다가 찌거나 굽는 밤이 더 맛있고 당도가 높습니다.생각보다 벌레 먹은 밤을 걸러내야 합니다.육안으로 없는듯해서 갖고 온 밤들을 일일이 살펴보면 벌레가 파먹어 구멍 난 부분이 종종 나옵니다.그런 것들은 도려내도 대부분 버려야 합니다.물에 깨끗이 씻으려고 담 갔을 때 위로 둥둥 떠오르는 건 벌레 먹었을 경우가 많으니 건져내는 게 좋습니다.그래서 구입해 온건 당일날 바로 보관하는 장소로 ..
곧 말복이 다가옵니다.너무 더운 여름날 입맛 잃은 가족들을 위해 처음으로 담가 본 오이지입니다.아삭임과 쫄깃함이 살아있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오이지 준비물 소금양기준 : 종이컵 (180ml)납작한 김치냉장고통, 오이 8개, 굵은소금 3컵 양 조절, 2리터 물(담그는 용기에 따라서..)엄마가 지인께 받았다고 덥석 건네주신 오이입니다.집에서 키운 맛이 담백한 오이를 먹다 보니 한꺼번에 들어온 오이를 어떻게 할까 고민합니다.생오이로 먹자니 너무 많고, 지인분이 오이지를 한번 담가봤더니 맛있더라는 말씀을 듣고 담가봅니다.유튜*에서는 오이지 만드는 정보가 넘쳐 납니다.가장 기본에 충실한게 낫다는 지인의 조언이 생각나서 레시피를 따라 해 봅니다. 소금물 간 맞추기용기에 따라 소금의 양이 달라집니다. 기..
틈만 나면 시원한 걸 찾아 편의점을 들락날락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장님과 사이도 어색하지 않고 은근 단골이 되어 갑니다. 엊그제 출시된 건데 정말 진짜 맛있는 거라고 하시면서 추천해 주십니다. 오뚜기 매운 열광라볶이 2+1 행사가로 착한 가격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오뚜기에서 출시한 열광라볶이입니다. 미치도록 매운맛이라는 문구가 화끈하게 다가옵니다. 조리법 1. 뚜껑을 뜯어내고 건조수프와 액상수프를 넣어줍니다. 2. 뜨거운 물을 눈금선에 맞게 넣어줍니다. 3. 전자레인지에 4분~ 4분 30초 돌려줍니다. 수프는 일반수프 같습니다. 액상수프는 은근 양이 많아 보입니다. 조금 덜 넣을까 하다가 일단 모두 넣어봅니다. 끓는 물 기준 4분으로 꼭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합니다. 125g으로 455 kcal입니다. 칼..
어렸을 적 집반찬으로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오이무침 여름에 꼭 먹고 싶은 반찬입니다. 여름이면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오이는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처 싱싱한 오이를 수확하지 못했다면 늙은 오이를 맛있게 무쳐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노각 이것은 일반적으로 늙은 조선오이를 말합니다. 엄마가 직접 가족들이 먹을 오이를 텃밭에 가꾸시기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푸르고 싱싱한 생오이를 먹다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이는 빛이 누렇게 되어 단단하고 거친 상태로 익어갑니다. 품종에 따라 겉모습이 갈라진 논바닥처럼 누렇게 단단한 모습을 한 것도 있습니다. 매끈한 상태로 푸른 상태에서 노란 황금빛으로 익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호박이나 오이 외에 다른 풀들과 함께 자라고 있으면 어딘가에 ..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카카오주식 모으기를 통해 하루하루 소액으로 투자 중입니다.요즘 점점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 같아 몇 개는 고려해 볼 생각입니다.전에는 더 몰라서 주식 모으기 해지했다가 다시 모으기를 반복하다 보니 헷갈렸는데 중지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카카오 주식 모으기 스마트폰을 이용하더라도 자주 들여다보는 앱이 카카오톡입니다.올해 초반에 카카오주식 모으기라는 걸 알게 되어 소액으로 작은 주주가 되어보고자 미국주식을 조금씩 모으기 중입니다.잘 모르는 상태에서 소액으로 하다 보니 수익률이 떨어지는 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모으기를 하려고 합니다.주식 모으기 중지하기를 못 찾아서 주식 해지하기를 번복했더니 많이 헷갈립니다.분명 모으기가 있으면 해지하기는 찾았고 중지하기도 있을 것 같은데 어렵게..
잘 닦아서 보관했던 선풍기를 꺼내어 사용하다 보니 먼지가 보이는 듯합니다.어김없이 분해해서 청소해야 합니다. shinil 에어 서큘레이터 먼지가 어디서 이렇게 많이 달라붙는 건지 말입니다.아이방에 있던 선풍기입니다.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틀어서 그런 건지 먼지가 원래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눈에 보이는 이렇게 많은 먼지를 마시게 둘 순 없다는 생각에 얼른 분해해서 청소합니다. 상단부 분리하기 헤드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을 분리해야 합니다.다른 선풍기와 달리 헤드 부분이 무척 무겁습니다.기능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위로 쏙 빠지는 형태이니 아랫부분을 잘 지지하고 빼냅니다.뒤쪽 중간쯤에 나온 부분을 눌러주면 쏙 빠집니다.다만 헤드 부분이 무게가 있으니 잘 잡아줘야 합니다.약간 E.T를 닮은 듯 보입니다..
한여름이다 보니 위생에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제빙기도 직접 분해해서 세척해 봤으니 이번엔 커피자판기 물통세척에 도전합니다. 티타임 커피자판기 분해하기 커피자판기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수기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편리하겠지만 동선이 여의치 않아 직접 물을 넣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물통 위생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뒤쪽을 분해해서 안쪽에 있는 물통을 청소해 봅니다. 뒷면 볼트풀기 팬에 먼지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깨끗하게 먼지를 털고 물걸레로 닦아줍니다.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볼트를 풀어줍니다. 물통연결부 호스 빼기 저희 커피자판기에는 따로 정수기랑 연결을 시키지 않아서 환풍구 아래에 나오는 호스와는 연결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정수기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면 많이 주의해서 호스를 ..
기온이 올라가니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집니다.몸에 좋은 걸 찾다 보면 제철에 나오는 식품들이 가장 좋은 영양제라고 생각됩니다.한여름이 다가올때 맛있는 산딸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산딸기 수확시기 햇볕이 잘드는 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열매가 6월~7월 사이에 익어가며 검붉은 색으로 변했을 때가 다 익은 상태입니다. 장미과에 속해서 잎사귀 뒷면에 가시가 많은편이며 관상용으로도 쓰이고 열매는 먹어도 됩니다.어렸을 적에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면서 먹기도 하고 하굣길에 많이 먹어본 간식 같은 게 이제는 귀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널린 게 산딸기 나무라 번식도 왕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오며 가며 열심히 열매를 잔뜩 먹고 두 손 가득 담아 오기 했던 추억의 간식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세척방법 냉동된..
엄마가 맛있게 끓여주시던 올갱이국이 생각나서 끓여봅니다.장마철이 와서 비가 많이 오게 되면 강가에 물이 탁해져 다슬기를 잡기 어려워집니다. 다슬기 올갱이는 충청도 사투리이고 표준어로는 다슬기라고 합니다. 불리우는 지방사투리 전라도 : 대사리 강원도 : 꼴팽이 경남 : 민물고동 충청도 : 올갱이, 도슬비 해마다 5월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할아버지가 직접 채취해 주신 걸로 할머니랑 엄마가 국을 끓여주시던 기억이 있습니다.어릴 때 맛있던 음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다슬기는 연체동물이며 물이끼 많은 바위, 물이 깊은곳, 물살이 센 곳에 서식합니다.특히 여름철에 잡는다고 깊은물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나기도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야행성이므로 주로 해가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