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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올해 팥죽 팥떡 행사도 알아봐요. 본문

알고 보면 꿀팁

동짓날 올해 팥죽 팥떡 행사도 알아봐요.

행복한리치임 2022. 12.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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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돌아오는 작은 설 ... 동지(冬至) 이번 설엔 팥죽 먹을까요? 팥떡 먹을까요?


이번 동지는 음력으로 11월 1일 ~ 10일 까지는 애동지, 11일 ~ 20일까지는 중동지, 20일을 넘으면 노동지라고 부릅니다. 동짓날만큼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풍으로 어느 해는 팥죽을 해 먹고 어느 해는 팥떡을 해 먹을 때가 있더라고요. 이번에 엄마께 자세히 여쭤봤답니다. 올해는 노동지로 팥죽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신대요.

출처 : 문화뉴스 (국립민속박물관제공)




24절기 중 22번째인 동지 일 년 중 밤이 제일 길고 낮이 짧은 날, 동지가 지나면 점점 낮의 길이가 길어진답니다. 세시풍속인 동짓날에는 붉은색 팥으로 죽을 쑤고 집 앞 대문이나 벽에 팥죽을 조금씩 뿌려놓는 풍습이 있는데 붉은색은 액운을 쫓는다는 속설이 있어요. 지금은 이런 풍습들이 많이 없어졌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대문 앞이 동짓날이면 팥죽을 뿌린 집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동화책에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라는 제목의 동지팥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화책도 있어 어린이들도 동짓날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지요.


출처 : 한국강사신문




동짓날은 절에서도 큰행사로 동지 기도하고 끝나고 나면 팥죽과 팥떡을 나눠주셔서 맛있게 먹던 기억도 나고, 낮 길이가 점차 늘어나는 게 신기해서 동장군이 한창인데도 곧 봄이 오겠구나 하는 기쁜 마음도 생깁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에서도 오는 22일 농악공연(야외전시장)과 함께 팥떡(본관 로비)도 나눠먹고 부적 도장 찍는 행사도 있고, 체험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동짓날 팥죽에 새알심까지 맛있게 드시면서 액운도 물리치시고 내년 한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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