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에 잘 어울리는 딸기는?

 

 

추운 한겨울이지만 겨울에 제철로 나오는 딸기는 너무나도 탐스러워서 딸기 케이크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때에요. 딸기 너무 맛있잖아요. 케이크를 눈으로만 예뻐하는 아이들과 가족이 가장 잘 먹는 케이크는 딸기가 들어간 케이크나 과일이 들어간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가 들어가 있는걸 잘 먹는답니다.

원데이클래스로 아이들과 만들어봤던 딸기케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가 아무래도 직접 만들어서 오감만족으로 맛보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 그런 것 같아요. 딸기를 사러 가게 되면 어떤 건 과육이 단단한 것도 있고 보기에는 이쁜데 맛은 별로인 것도 있더군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원데이클래스가 있으면 딸아이랑 참여해보고 집에서도 만들어볼까 해서 딸기종류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딸기종류

 

출처 : 김선생의 블로그

 

단단하고 달콤한 품종  : 죽향, 금실, 메리퀸

달콤함과 부드러운 품종 : 장희, 만년설

부드럽고 단단한 품종 : 킹스베리, 설향, 골브벨, 육보, 비타메리, 아리향 순

 

딸기 품종이 이렇게 많은걸 처음 알았습니다. 죽향은 고급딸기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하다 보니 가격대가 좀 있고 당도가 12.8로 높지만 죽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아요.

우리가 많이 먹는건 설향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익숙한데 과즙이 풍부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종류입니다. 당도가 10.4 브릭스입니다. 그러고보니 마트사장님도 설향이라 맛있다고 자주 말씀해주신게 기억이 납니다.

금실은 귀한 자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은은한 복숭아 향을 가진 딸기 크기에 비해 과육이 묵직하고 단단해서 딸기 케이크에 올려지면 색상도 진해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당도는 11.4 브릭스로 죽향과 설향 사이에 있네요. 딸기를 좋아하니까 신선한 걸 사려면 농수산물시장으로 싱싱한 딸기 사러 다녀오는 게 좋겠어요. 

여느 과일도 마찬가지겠지만 과일 중에 으뜸은 제철과일이죠!

딸기는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딸기에는 100g당 8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이브고 요맘때면 선명한 빨간 딸기케이크가 먹고 싶어 지는 때라 한 조각 먹고 나면 냉장고에 넣고 먹고 싶을 때 아이들도 쉽게 꺼내먹을 수 있는 딸기가 싱싱하게 오래간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케이크에 올리면 좋을 딸기 품종을 알아봤습니다. 

아이들도 어르신도 딱딱하지 않으니 쉽게 드실 수 있는 제철과일 딸기 하루에 5개~ 6개 먹으면 비타민C  섭취가 되는 거니까 한동안 냉장고에 이왕이면 쉽게 무르지않고 과육이 단단한 금실딸기를 채워놔야겠어요. 제철과일 먹고 감기도 떨쳐버리고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