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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패키지여행 청주출발 김해공항도착 오사카 간사이공항 도착 후기!

행복한리치임 2023. 2.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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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유니버셜 스튜디오( 3박 4일)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발

 

청주 출발 새벽 4시 50분에 양가 어머님들까지 모시고 출발한 부산 김해공항 가는 길입니다. 일본여행을 패키지로 선택하고 보니 이왕이면 좀 가성비 좋게 가자 해서 인천공항보다 훨씬 저렴했던 김해공항으로 달려가요. 

부산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 간사이 국제공항 12시 50분 도착예정 (비행소요시간 1시간 20분정도)

출발전날 가이드가 알려준 비지트재팬을 깔고 출발하는 가족 들 거를 일일이 입력합니다.

이름, 주소, 나이, 성별, 출발지, 입국지, 비행기이름 등등 기내에서 입국 전 쓰는 서류를 대신하는 거더라고요.

생소했지만 앞으로는 종이류로 쓰는 건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해요.

 

 

 

 

남쪽으로 흘러가는데 동트는 새벽을 만났습니다. 새벽부터 수많은 트럭들이 많은 짐을 싣고 올라오는 행렬을 많이 보게 되네요. 오전 7시 정도 되니 30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할듯해서 간단한 아침을 먹으려고 칠곡휴게소에서 쉬었습니다. 잠깐 쉬어 충무김밥과 빵 정도 먹고 다시 출발했더니 30분이 훌쩍 지났기에 부지런히 1시간 30분 남짓 남은 부산을 향해 갑니다. 해외여행을 코로나 이후로 못 가서인지 김해공항이 무척 낯설게 다가옵니다. 이전에도 해외 나갈 때 인천공항보다는 걷는 거 리나 이동거리가 짧은 장점이 좋아서 여유 있는 시간을 골라 인천보다 먼 1시간을 차로 더 이동해서 다녀왔던 적이 있기에 선택한 김해공항입니다. 

 

 

 

 

김해공항 도착 8시 30분 

(가이드와 9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공항 입구에서 내려주고 차를 주차하러 간 신랑이 바로 못 오더군요. 우리는 일찍 도착했어도 주차할 공간을 찾느라 20분 정도 헤맸다고 해요. 여기도 이런데 다른 공항도 주차난이 심각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일행보다 더 일찍 도착한 한 팀 다음으로 우리 그다음으로 속속 도착하여 간사이 공항이 복잡하니 만나야 하는 장소를 정하고 연락처를 입력한 뒤, 수하물을 부치러 줄을 서요. 어머님들 짐들도 캐리어 하나씩 있어요.

일정표 보고 가족들이랑 짐을 챙기느라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해 놓은걸 깜박하고 안 찾았지 뭐예요. 수하물 부치시기 전에 꼭 와이파이 도시락 챙겨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놓치기가 쉽더라고요. 짐을 다 부치고 나서야 아차차 뭔가 잊은 것 같더니 그때서야 생각났다는 거예요. 필요사항은 여럿이 다 같이 챙기면서 확인해야겠어요.

비지트재팬을 깔아놓으면 출국수속이 훨씬 빠릅니다. 기내에서도 입국에 필요한 걸 안 써도 되더라고요.

(비지트재팬에 입력돼서 생성된 페이지를 갤러리에 꼭 저장하세요! QR코드 화면도 상단 노란색, 상단 파란색 모두 캡처해서 저장해 놓으세요. 입국수속 밟을 때 빠르게 가고, 간사이 공항에서도 일본공항근무하시는 분들이 QR코드~~라는 말을 할 때 보여주시면 됩니다. - 줄 서서 이동할 때 미리 켜놓으세요!)

 

 

★ 일본여행 필수 준비물 ★

비지트재팬등록 캡처화면, 코로나 백신 3차 증명서, 미성년자 동반 시 가족관계증명서(영문), 여권, 우산, 엔화, 동전지갑, 해외사용가능한 신용카드(마스타, 비자 확인), 개별 세면도구 (클렌징, 샴푸, 린스, 칫솔, 치약 호텔에 비치됨)
개인상비약, 선글라스, 모자  작은 우산 꼭 챙기세요!
보조배터리, 전자담배는 캐리어에 넣지 마시고, 기내에 휴대해요. 단 충전하는 고데기나 드라이기는 못 가져가요. 
전선을 꽂아서 쓰는 고데기는 갖고 가셔도 됩니다. 액체류, 젤류(물, 립글로스, 핸드크림, 치약, 향수 등)는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서 기내반입 가능해요.

 

 

 

 

 

패키지여행이고 많은 인원이 같이 이동하는 거라서 가이드를 잘 만나야 좋을 텐데 걱정을 조금 했지만, 와이파이 도시락도 부탁해서 탑승전에 만나서 잘 받고, 간사이 공항에 잘 도착하여 3박 4일간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간사이 공항은 국제공항이고 김해공항과는 규모가 정말 다른지 비행기 안에 잘 앉아 있은지 30분 지나갈 무렵 톡이 옵니다. 

 

 

일본 간사이공항 탈출하기!

착륙하면 핸드폰 켜고 비짓재팬, 증명서류 미리 준비해 놓기 -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파란 라인으로 줄 서기 - 내 차례가 되면 (검역수속- 패스트트랙) 심사완료(파란색) 보여주기 - 입국심사대로 이동해서 여권, 입국심사 QR코드 보여주기 - 짐 찾는 곳에서 짐 찾고 나갈 때 휴대품, 별송품 QR 보여주기 - 끝

 

매일 간사이 공항은 1시간에서 2시간이 소요되는 곳이라서 다른 비행기 착륙시간과 겹치게 되면 복잡해서 길을 잃을 수도 있고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게 만들면 서로 조심스럽기에 되도록이면 화장실도 비행기 탑승전이나 비행기 기내에서 다녀오시는 게 좋다고 해요. 

이 문자를 보고 나니 저 빼고 일행을 챙겨야 하고 사람들이 많으면 안 되니 마음이 조금 급해지더군요. 일단 같이 비행기 탔던 사람들 속에 우르르 같이 이동하면 맞겠더라고요. 입국수속을 밟으면서 우리 공항보다 더 많은 체크를 한 것 같아요. 캐리어까지 찾고 나가면서도 큰 기둥에 4군데에 있는 체크인 기계에서는  스스로 해야 하는 과정이 있더라고요. 왼쪽에는 여권 커버가 있으면 그거 벗기신 후 기계에 대시고요. 오른쪽에는 아까 보여준 QR코드화면을 켜고 대셔야 해요. 여권 커버를 안 벗기고 해서 계속 여권날짜가 다르다고 인식이 되니 말도 안 통하고 당황되었답니다. 둘째가 해줘서 6명꺼 모조리 통과했네요. 그러고 나서도 사람이 앉아있는 곳에서 또 여권과 대조 마친 뒤 간사이 공항을 탈출했네요. 

같은 과정을 계속 몇 번이나 반복하는 느낌이라서 좀 번거로웠지만, 일단 간사이 공항을 나가는 게 목적이니 정신없었음을 틀림없네요.  30명 모두 간사이공항 밖을 빠져나와서 버스에 오릅니다. 이렇게 3박 4일 일정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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