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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리치
야채 잘먹는 방법으로 한솥을 비웠어요. 본문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직접 이유식부터 모든 먹거리를 직접 해서 먹여 키웠어요. 시판되는 이유식이나 아이유아식이 많았어도 선뜻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초콜릿이나 사탕을 접하고, 초등학교 입학하니 이제 용돈으로 컵떡볶이도 사 먹고, 친구들과 아이스크림도 곧잘 사 먹었더랬죠.
중고등학생이 되니까 이제는 용돈만 주면 알아서 척척 친구들과 잘 사 먹고 다닙니다. 물론 무럭무럭 자랄 시기라서 아무거나 먹고 다니니까 약간의 걱정도 됩니다만 또래 엄마들과 아이들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일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요.
주변에는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아이들도 많아지는 추세고, 아이들이 이제 치킨, 피자, 라면, 콜라 등을 자주 먹다 보니 야채를 조금 등한시하는 듯하여 방학 동안 건강하게 한 끼라도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딸아이의 친구엄마가 그 집은 조금이라도 야채를 더 먹이려고 이런 방법으로 해주면 아이들이 정말 너무 잘 먹는다기에 직접 해봤더니 정말 초간단이면서 맛도 좋아 한솥을 그냥 다 비우는 상황이 발생하여 대박이었거든요.
야채찜(대패, 우삼겹)
냉장고 안에 있는 야채란 야채는 모두 꺼내서 씻어서 넣기만 하면 되는 야채찜입니다.
딱딱한 단호박이나 당근은 얇게 썰어주세요.
- 커다란 냄비에 물을 붓지 않아요.
- 맨 밑에는 양배추나 배추를 깔아줍니다.
- 그 위에 다양한 버섯, 청경채, 당근, 단호박 등등 좋아하는 야채나 잘 먹지 않는 야채를 올려요.
- 풍성해진 야채 위에 대패삼겹살이나 소고기 샤부샤부용 등으로 된 (얇은 고기)를 살살 펴줍니다.
(고기는 얇은 게 좋아요. 고기만 익어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단단한 야채는 익기 좋게 옆으로 썰어주세요.(단호박, 당근)
조리시간 - 15분
찜통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5분, 중불에서 5분 정도 익힌 후 2분 정도 뜸 들여줍니다.
(물을 넣지 않았지만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줍니다.) 그렇다고 센 불에 오래 두시면 타요.
(뚜껑을 바로 열지 마세요.)
고기만 바로 익으면 먹을 수 있지만, 고기가 덜 익었을까 봐 조금 뜸을 들였답니다.
소스 - 고기 먹을 때 찍어먹는 참소스류
(이건 개인 취향 따라서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다란 찜솥에 한가득이었던 야채들이 익으면서 푹 가라앉았어요. 딱딱한 당근이나 단호박이 익었으면 고기도 모두 익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야채와 고기를 무엇과 같이 곁들이나 하면~
우리가 고기 사려고 정육점을 가거나 마트를 가게 되면 참소스라는 걸 구입해서 찍어먹어요. 그 참소스를 약간 둥그스름한 작은 접시에 인원수대로 넣어주고, 고기와 야채를 같이 곁들여서 찍어 먹으면 된답니다.
이걸 아이들이 잘 먹을까? 진~짜 걱정반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강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라면, 치킨, 피자, 햄버거 이런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야채는 먹어도 아무 맛도 없고, 먹으나마나 한 데다 맛도 식감도 별로라고 안 먹는다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편식쟁이가 되어있어서 많이 걱정했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너무 잘 먹습니다. 조금 수고스럽게 고민해야 하지만 엄마가 잘 먹게 하는 방법을 자꾸 물어보게 되면 해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솥을 다 비워버린 점심을 야채찜으로 먹은 건데요.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배가 고프다고 아이들이 마구 돌아다닙니다.^^. 정말 야채는 소화가 잘되는 게 확실해요!
별다른 조리법도 필요하지 않고 그냥 다 넣고 15분이면 끝나니까 이보다 쉬운 한 끼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야채와 얇게 썬 다른 고기로 꾹꾹 누르고 팍팍 넣어서 해줘야겠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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