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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식사 후 마시는 차로 붓기도 빼고 건강하게

행복한리치임 2023. 1. 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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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모두들 맛있는 음식 잘 드셨나요? 참 맛있는 게 많았던 명절은 먹고 나서도 며칠을 굶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정말로 전 부치면서 맛있나? 맛없나? 간본 다는 걸로 동태전, 꼬지, 동그랑땡, 저녁엔 삼겹살 등등 친정 가서도 만두, 식혜, 떡, 고기 등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먹다 보니 배탈이 난 건 아니지만 계속 속이 든든해서 며칠을 먹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뭘 먹었나 세다 보니 칼로리가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아주 맛나게 먹었지 뭐예요^^.

몸한테 조금 덜 미안해하려고 오늘은 차를 좀 많이 마셔줘야겠기에 집안에 쟁여뒀던 차들을 꺼내서 나열해 놓고 보다 보니 더부룩한 배를 꺼지게 도와줄만한 차가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물을 잘 마셔주면 몸에 좋다는 건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하루에 물을 2리터 정도 마셔주면 좋다지만 그냥 물을 마시기 힘든 분들께는 물 마시는 것도 쉽지 않아 보여요. 그래서 명절 내내 기름기 많고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걸 먹어서인지 쌓인 기름기도 제거되면서 붓기도 빠질 수 있는 차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물 같은 차라서 자주 마셔도 좋은 차

보리차 -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한주전자씩 끓여놓고 마시던 보리차, 아이들 열 내릴 때 잘 먹지 못하면 보리차를 수시로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이 보리차는 고소해서 무맛의 맹물보다는 마시면서 목으로 넘기기가 훨씬 수월하죠. 보리차에는 무기질이 풍부해서 몸속의 전해질 균형을 잘 맞춰준다고 합니다. 장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소화기관이 좋은 차이며,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요.



현미차 -


말 그대로 현미를 볶은 차로 고소한 맛과 은은한 향이 있어 풍미가 좋은 차예요. 미네랄이나 비타민,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기관도 청소해 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현미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영양소가 많아서 탈모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차 -


옥수수수염차와 다르게 물처럼 많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대신 옥수수를 볶을 때 타지 않도록 잘 볶아야 구수한 향도 살아서 맛있게 물을 드실 수 있어요. 더불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니까 건강한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위의 곡물차는 이뇨작용을 안 해서 물대신 괜찮지만, 옥수수차는 날씨만 따뜻하지면 한주전자 끓여놨어도 빨리 쉬어 버립니다. 그래서 되도록 곡물차는 얼른 끓이고 식혀서 냉장보관해 놓고, 2~3일 안에 모두 드시는 게 좋아요.

 

루이보스차 -


미네랄인 마그네슘이나 아연, 칼슘등이 많은 차로 골밀도와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주면서 피부보습에도 좋아요. 또 심장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게 좋은 차라고 합니다. 혈관벽을 강화시켜 주는데도 도움이 되니 자연스럽게 고혈압에 관련된 질환들에도 예방할 수 있고,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차로 꾸준히 마시면 체중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 4가지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 루이보스차는 물대신 물대용으로 괜찮은 차이니 하루에 2L 마시는 게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차

 


카페인이 함유된 차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를 자주 마시면 심박동 수가 많이 증가할 수 있어 되도록이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가 좋아요. 어떤 차가 있는지 살펴봐요.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는데 40 ~ 108mg 정도 들어있고, 일반적인 차종류에는 카페인이 30~70m, 콜라에는 30~45mg, 마테차에는 25~150mg 정도가 들어 있어요.

 


커피 -

카페인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커피는 오후에 마시면 잠을 못 잔다는 분들도 많지요. 하루에 한잔정도 아침즈음에 드시고 오후에는 드시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더 들락날락하는 것도 커피를 드셨을 때 많이 느끼셨을 거예요.

 


보이차 -

갈산과 카테킨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지방연소가 잘되는 보이차는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차로 중국에서는 익히 기름진 식사 후에 보이차를 마시는 이유가 지방 분해 작용 때문이랍니다. 그와 함께 콜레스테롤인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소화를 돕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다거나 위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이뇨작용이 많은 차


몸이 잘 붓는 체질이라면 이뇨작용이 있는 차가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수염차 -

물 대신 마시지 않는 게 좋다는 옥수수수염차는 많이 마시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차로 이뇨작용을 활발히 합니다. 옥수수차보다 구수하지는 않고 단맛이 나는 옥수수수염차는 건강한 차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요. 칼륨함유량은 많지만 이뇨제 역할로 인해 칼륨결핍이 생길 수 있어요. 이뇨작용이 활발해서 다이어트나 체중감량에 유명한 차이기도 합니다.


녹차 -


발효시키지 않은 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로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카테킨이 체지방으로 가는 것을 방해해서 음식을 먹고 난 후 마시면 살이 덜 찌고, 공복상태에서 마시면 체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녹차의 탄닌에 의한 해독작용과 대사촉진 때문에 이뇨현상이 활발해집니다.


홍차 -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으며 많이 마시면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식사 전이나 식사를 바로 하고 난 뒤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아요. 또한 약을 드실 때도 홍차는 가급적 안 드시는 게 좋은 이유가 약의 흡수와 약의 작용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둥굴레차 -


항염, 소염작용이 있고,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주지만, 장이 약하면 속이 쓰리거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헛개차 - 


이뇨작용이 있어서 열을 내리거나 갈증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성분이 많아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기능도 해요. 하지만 찬 성질을 갖고 있기에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편이면 피하는 게 좋겠지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마실 수 있는 좋은 차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에는 명절이 지난 후 과식했다거나 기름진 식사뒤에 마시면 부기도 빠지고 지방연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차 종류를 알아봤어요.



 

 

 

차는 뜨겁게 가 아니라 따뜻하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 한번 우려낸 물은 버리고 그다음에 우려낸 물을 차로 마시는 방법이 더 유용하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오늘은 배가 고프지않아서 점심도 굶고 보이차로 엄지손톱만큼 떼어내 우려내서 하루 종일 많이 마셨더니 더부룩하고 무거웠던 몸이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물은 많이 마시면 좋다고 하지만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체질에 맞게 적당한 양을 드시고 차도 몸에 맞는 차를 드시는 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계묘년 새해 설명절 보내시느라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를 위한 기분 좋은 몸에 좋은 차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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