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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세탁하는 방법 코마40수 송월타월 괜찮네요.

행복한리치임 2023. 10. 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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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세수하고 샤워하면서 쓰는 수건은 아무거나 써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많이 낡고 해져서 버리게 된 수건들이 늘어나면서 장롱구석에 두었던 새것을 꺼내어 삶아보기도 하고 빨아봅니다.

어떤 건 뻣뻣하고 또 어떤 건 물기흡수도 잘 안 되는 게 있어 이번에 10장 정도를 교체하면서 사용하게 된 송월타월 후기 올려봅니다.

 

 


 

 

송월타월  OEKO- TEX

STANDARD 100

 

 

(OEKO-TEX) 수건을 사면서 텍을 자세히 읽어보기는 처음입니다. 

20년 정도 된 수건이 버릴때가 되다 보니 한두 장도 아니고 이왕이면 잘 닦이면서 뽀송뽀송한 게 좋습니다.

오코텍스라는 뜻은 사람몸에 해로운 물질은 안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예민하게 골라보기는 처음이지만 이왕에 돈을 더 주고 사더라도 연약한 피부에 부드러운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스탠다드 100이라고 쓰여 있다면 실이나 단추, 안감, 지퍼 등, 안감소재부터 액세서리, 장식까지 유해물질 테스트 단계를 모두 거친 거라 굉장히 신뢰를 나타내는 라벨이라고 합니다.

제품등급이 4단계로 나뉘어 있어 피부가 민감하거나 예민하신편이라면 수건 하나를 쓰더라도 STANDARD 100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걸 쓰는 게 안심입니다.

 

 

수건성분 

면 100%( 최고급 코마사 40수)

코마사 30수, 40수라는 말은 순면에 들어가는 실 굵기랍니다.

실 자체는 30수가 더 굵어서 두꺼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40수가 더 부드럽다는 거죠.

대부분 집이나 호텔에서는 30수를 많이 사용합니다.

 

 

 

 

 

첫 세탁 방법 

 

수건 5장 이하, 물온도 40'C이하, 세탁기에 물 추가, 세탁코스는 울코스로 하는 게 정석입니다.

울코스로 세탁할때는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넣지 말아야 합니다.

손세탁이나 30'C 중성세제로 빨고 약하게 짜라고 되어 있습니다.

MADE IN KOREA라서 더 신뢰가 갑니다.

수건이면 무조건 뜨거운 물에 팍팍 삶아서 세탁해야 깔끔하고 세균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이건 삶지말고 세탁기에 넣을 때 울코스로만 돌리라고 쓰여 있습니다.

 

 

 

 

 

빨리 새걸로 사용하고 싶어서 세탁하고 건조기에 돌려봤습니다.

한 올 한 올 소중한 피부에 닿을 타월 올들이 살아나서 부드럽고 뽀송뽀송 합니다.

 

 

 

 

동봉되어 온 것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세탁방법과 오해에 대한 진실이 쓰여 있습니다.

먼지가 많아요.

올이 나가 있어요.

자르지 말아야 할 부분 설명입니다.

속옷과 함께 빨래를 할때 항상 섬유유연제를 꼭 넣고 사용하는 편이었습니다.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어서 좋을 건 없고 표백제도 많이 안 넣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걸 많이 넣으면 먼지도 많아지고, 질도 빨리 저하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숨 죽어 있던 게 울코스와 건조기를 거치더니 엄청나게 뽀송 거리면서 살아났습니다.

직접 써보니 물기 닿은곳에 문지르지 않고 살짝 대면 바로 빠르게 물을 흡수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두툼해서 물기를 빨리 없애주니까 좋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건이라 더 애정이 갑니다.

먼지도 별로 없어서 이번엔 고민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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