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클 음식물처리기 1년 사용 AS 받았어요.

요즘은 음식물처리기를 각 가정에 많이 놓고 사용합니다.
6개월 지나서 미생물도 갈아주고 잘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1년 사용 후 예전 같지 않은 사용감이 들더니 기어이 소음이 발생해서 AS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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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클 음식물처리기

 

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기기입니다.
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과 관리 팁을 참고하시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1. 초기 설정: 전원을 연결한 후, 푸드 클리너(미생물)를 투입하고 깨끗한 물을 1L 정도 부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4시간 ~ 6시간 동안 미생물이 활성화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2. 음식물 투입: 미생물이 활성화되면 밥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부터 소량(약 300g)씩 투입하며, 점차 양을 늘려갑니다.
3. 일일 투입량: 미생물이 안정화된 후에는 하루 최대 1kg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리법

• 미생물 상태 확인: 미생물이 건강하면 내부가 보송보송하고 약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만약 냄새가 나거나 뭉치는 등 이상이 있으면, 음식물 투입을 잠시 중단하고 제습 및 탈취 기능을 활용하여 상태를 개선합니다.
• 투입 금지 음식물: 케이크류, 유크림류, 생고기, 큰 씨앗, 옥수수 껍질 등은 미생물 분해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치 장소: 미생물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난방이 되지 않는 장소나 추운 베란다보다는 실내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관리: 내부 필터망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미생물의 부산물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제거하여 원활한 분해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되도록이면 음식의 간이 최대한 들어가지않도록 물에 헹궈서 린클에 투여했습니다.
며칠 지나면 신기하게 흙으로 되돌아가 있는 상태로 함께 달려있는 삽으로 퍼내서 텃밭에 뿌려 거름도 주곤 했습니다.
차츰 필터를 갈아줄때가 되어 6개월 차 교체했습니다.
11월 이후로 접어들자 음식물이 분해되는 과정이 느려집니다.
과일 껍질을 잘게 썰지않고 넣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여 다시 퍼냈습니다.
가끔 말라 비틀어져서 돌돌 말려있는 과일껍질과 미처 확인하지 못해서 같이 넣었던 것 같은 족발의 잔뼈나 닭뼈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많이 반성하며 잘 사용해야지 생각했지만 점차 분해되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며칠을 제습, 건조를 반복하다 보니 이러다 고장 나는 건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어느순간부터는 통을 울리는 딱딱 소리가 규칙적으로 납니다.
돌아가는 교반봉과 날개가 돌아가는것 같지 않았습니다.
모터가 고장난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고심 끝에 AS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1년이되면 고장이나 AS신청이 많다고 합니다.
사용한 지 1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고장이라니 실망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주의해서 음식물을 투여하다가 뭘 많이 잘못 넣었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린클 AS 접수하기

AS요청 

구입했던 사이트로 찾아 들어가서 신청하려니 어디서 구입했는지 헷갈렸으니 항상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만해도 1년 전 기억이라 무심하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AS 신청하면 빈 린클박스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신청은 카카오톡으로 진행됩니다.
언제 어디서 구매했는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정말 이틀사이에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곱게 잘 포장해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일주일이 안되어서 바로  AS완료라고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완전히 새것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속도 누렇게 지저분해져있어서 민망했는데 새것으로 교체가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미생물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미생물 사용 안내

• 보내드린 미생물 한 봉지를 린클 내부 통에 모두 부어 주세요.
• 물 800ml~1l를 미생물 위에 넣어 주세요.
• 린클 전원을 켜고, 4~6시간 동안 미생물이 활성화되도록 해주세요.
• 미생물이 활성화되어 촉촉해지면 소량의 음식물을 투입하고 분해력을 체크해 주세요.
• 분해가 잘 진행되면 음식물 양을  천천히 늘려주세요.

(사용 중이던 미생물이 건조해지면 물 300ml 500ml를 추가로 넣어 주세요.
배양된 미생물은 받은 즉시 사용해 주세요.)

AS 보내기 전에 퍼놓았던 것을 도로 부으려고 했는데 새로 보내준 미생물이 있어서 그것만 바로 넣었습니다.
안 그러면 새로 온 미생물 냄새가 점점 난다고 합니다.
6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처럼 음식물을 넣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처음 같지 않은 분해속도, 느려지는 과일껍데기말림, 모터가 안도는 느낌,  딱딱 소리가 규칙적으로 통을 울리는 소리가 난다면 꼭 AS신청해서 서비스받으시기 바랍니다.

AS비용 

처음엔 어디선가 찾아보니 8만 원 정도가 들 거라고 글들을 보고 부담을 느꼈습니다.
일주일 후 도착한 영수증에는 4만 5천 원입니다.
문제점은 모터교체로 프라임챔버와 모터가 교체되었습니다.
가격이 생각할 때 고 가인만큼 고장안나고 잘 사용했으면 합니다.
한 번씩 생각나면 바닥에 걸리는 뼈나 가시, 비닐, 긴 과일껍데기가 없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AS및 처리속도가 빨라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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