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 윈터타이어 교체시기 언제일까?

오전에 볼일이 생겨서 진천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아파트를 나서니 바닥이 비가

내렸는지 촉촉해요.

기온은 영상 0도를 가리키고 부지런히

달려가다 보니 진천 쪽에는 논이나 밭

주변이 하얗게 뭔가 내렸더군요.

기온은 청주보다 2도 낮은 영하 2도

 

 

도착해서 주변 밭 바닥을 보니 싸라기눈이

내렸어요. 운전하고 오면서 신랑이 다시

한 번 겨울철 운전조심에 대해 이야기

해주면서 주행방법이 버튼식으로 된

자동차이기 때문에 차가 미끄러질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핸들 왼쪽과 오른쪽 끝에

붙어 있는 -.+ 엔진 브레이크의 사용법을

또 한번 알려줍니다.

 

 

 

 

 

 

싸라기눈을 보니 청주 쪽도 기온이 더

내려가면 눈길 운전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봐요.

아이들 등교시켜주다가 언덕길에서

싼타페 SUV를 끌던 시절 눈길에

차가 계속 미끄러지고  앞차를 콩~하고

박아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오늘은 윈터 타이어에  관심이 갑니다.

 

한 달 전 즈음 타이어에서 계속 웅웅한

소음이 나고 양쪽으로 기우뚱거리는듯한

현상이 발생해서 공기압이 뭔가 잘못됐나?

걱정되어 타이어 매장을 찾았더니 타이어가

마모가 많이 되어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까 차량을 

바꾼 지 3년이 되어갑니다. 펑크 난 게 아니고,

공기압 불균형도 아니고,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오래된 택시 뒷좌석에 앉아서

갈 때의 울렁임같은  그 소리가 타이어가

마모됨을 알려줬던 거예요.

 

 

 

윈터 타이어 교체시기 - 11월 ~ 12월

사계절 타이어 교체시기 - 2월 무렵

윈터 타이어 수명 - 3년 ~ 5년

(보통 5만 km 운행)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의 고무 재질도

딱딱해지고 뻣뻣해지면서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런데 겨울용 윈터 타이어는

특수 고무 재질로 만들어서 눈이나 얼음에도

유연하고 사진에서도 보면 사계절용이나

써머(여름용) 타이어와도 차이가 있어요.

 

겨울철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사계절용 타이어도 뻣뻣해지는

경화현상이  발생하니까 일반 타이어와

다를 바 없으니 겨울에 경사진 도로를

주행할 때가  많다면  꼭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알게 된 건

계절별 타이어의 굴곡, 파임, 디자인들이

모두 다르더군요. 

 

한동안 겨울이면 트렁크에 체인도 꼭

챙겨서 갖고 다녔지만 요즘은 제설작업도

웬만하면 바로 해주시는 편이라 체인은

빼놓고 다니게 되었어요.

 

그래도 갑자기 한밤중에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빙판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경험도 여러 번 겪은 후로는

무척 조심하면서 다니고 있답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윈터 타이어로~

2월이면 사계절용 타이어로~

겨울철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