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다음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어디가?

내내 관심 없던 축구경기... 요즘 열심히 잘 싸워주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밤늦게 경기가 열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좀 지뿌둥해도 운동 하나에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보기는 굉장히 오래간만입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나도 잘 싸워준 우리나라 선수들이 16강에 올라 내일 브라질과 경기를 하게 되니까 다음 2026년 월드컵은 어디에서 열리나 궁금해요.

 

 

 

 

 

아무래도 운동에 전혀 문외한인지라 혹여라도 제가 라이브 운동경기를 보고 있으면 경기에서 질까봐 방 안으로 들어가서 자고 거실에서는 남자들이 축구경기를 보느라 밤 12시가 넘어도 잠을 안 잡니다. 지난 가나 경기가 치러졌던 날도 불 끄고 자고 있는데 동점골을 넣었다면서 자고 있는 방의 불을 환하게 켜며 야밤에 환호성을 터뜨리는데 대한민국이 강한 나라 가나랑 경기해서 한골을 넣었다는 게 기적 같았습니다. 단잠에서 깼는데도 싫지가 않더군요. 포르투갈과 경기가 열렸던 지난 토요일에는 역시 거실에서는 탄성과 탄식이 오갔어요.  몸살이 나 자고 있던지라 또 한번 불 꺼진 방 새벽에 역전승을 거뒀다는 환호성을 지르며 방문을 열어젖히는 가족들의 함성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멋진 장면들을 보고 또 보느라 요즘도 한밤중 새벽에도 불이 환하거든요. 내일 치러지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진 다음 월드컵 개최지는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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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다음 월드컵 개최지는? 북중미

북중미?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의 나라)  총 16개의 도시에서 열립니다. 미국 11개, 캐나다 2개, 멕시코 3개도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카타르는 5개 도시 8개 경기장인데 2026년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는 도시가 3배 이상이에요.   

 미국 월드컵 개최도시 -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 - 멕시코시티, 목테레이, 과달라하라

 

과거출전팀 수 :  1930년 - 13개팀, 1934년 - 16개팀, 1982년 - 24개팀, 1998년 ~ 현재 - 32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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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본선 진출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것도 3개의 나라에서 열리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해요. 경기수도 늘어나고 경기장도 많이 필요해서 그렇다는데 선수들 체력도 더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경기수는 64경기... 늘어나는 16경기를 합하면 총 80경기이며 32일간 대장정이 진행된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을 목표로 했다면 다음 월드컵에서는 32강을 1차 목표로 하게 되는 겁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때부터는 확실한 전략과 전술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4년이나 남았지만 코로나가 끝자락으로 종식되길 바라며 모두 마스크 안 쓰고 편안하게 해외를 오가면서 활기찬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