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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비트차로 겨울면역 건강 챙겨요.

행복한리치임 2022. 12.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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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좋은 건 아시지요?^^ 연말이 다가오니 송년회 겸 모임자리가 많아집니다.  이럴 때는 항상 간 건강을 위해 뭘 먹는 게 좋을까 고민하게 되거든요. 며칠 전 어머님이 직접 시장에서 몇 박스 사 오신 비트... 이 비트를 깨끗이 씻고 자르고 말린 후 덖어서 차로 마시라고 항상 챙겨주시는 계절입니다.

 

 

 

 

직접 덖어주시는 정성으로 비트가 뭐에 좋은건지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비트는 빨간색 무에요. 일반 길쭉한 흰 무가 아닌 동그랗고 예쁜 무인데 색상이 안과 밖으로 모두 붉어요. 신기하게 붉은 무는 샐러드에도 이용되고 요리에 많이 사용되기도 해요. 엄마가 담가주신 맑은 물김치가 어느 때는 이 비트 몇 조각에 맛있는 붉은색상을 띠기도 합니다. 

 

 

 

 

붉은 색소인 베타인은 세포손상도 억제시키고 항산화 작용 또 암 예방과 염증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열량은 100g당 37 kal이니 생으로 먹어도 맛있으니 다이어트나 샐러드용으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뿌리채소라 일반 무처럼 저장해놓고 먹으면 좋은 비트는 1년 내내 저장하면서 보관도 가능하고 가을부터 초겨울이 제철이라 건조한 이때에 말려서 보관해도 좋죠.

 

 

 

 

비트를 하나하나 자르고 말리려고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쪽에 실에 꿰어 놓은신 건 진풍경입니다. 무말랭이, 시래기 등등이 말려지고 난 후 이번엔 비트가 한자리 차지했어요. 날씨가 건조하니 잘 마릅니다. 비트는 시장에서 고르실 때 겉이 매끄러우면서 예쁘게 둥그스름한 게 좋은 거래요. 싱싱한 무를 고르듯 흙이 묻어있는 것이 좋고 잘라 봤을 때 선명한 붉은색이 좋고, 너무 크지 않은 중간 사이즈에 단단한 껍질로 감싸고 있는 게 맛있는거라고 해요.

 

 

 

 

말리고 덖어서 주신 비트 어디에 좋을까요?

  • 토마토보다 8배 많은 항산화작용
  • 8% 염소로 구성된 비트는 간 정화작용
  • 비타민, 철분이 많아 적혈구 생성과 혈액을 맑게 도움
  • 소화를 돕고 위점막 보호
  • 다량 함유된 칼륨으로 고혈압 완화 작용
  •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개선 
  • 저칼로리로 수분함량이 많아 체중감량에 도움

 

 

 

 

비트 하루 섭취량은 및 주의사항 - 

하루에 1개를 넘기지 않고 먹어요.  비트는 신장이나 방광이 안 좋으신 분들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

생으로 먹게 되면 약간 딱딱해도 끝맛은 달콤합니다. 그래서 샐러드, 주스, 가루형태로도 음식재료로 사용되며 데치면 달콤하고 수프로 드시면 더욱 영양가 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비트를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것보다 덖어서 마시는게 제일 구수하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트차를 마시고 싶어서 그냥 말려놓은걸 구입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약간 무 특유의 비릿한 맛이 있었어요.  조금 손이 더 가는 방법이지만 덖어서 차로 드실 수 있도록 매장에도 비치하니 인기가 좋습니다.  하루에 비트 하나를 드시면서 간건강을 챙기기는 쉽지않지만 덖은 차로 우려내서 마시고 컵안에 가라앉은 비트조각도 드시면 좋아요.  차나 물로 마시는것보다 직접 꼭꼭 씹어서 삼키는게 더 몸에 이롭다고하니 간도 챙기고 면역도 올려야 하는 올 겨울 추울때 따뜻한 비트차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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