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류 해감방법 보관요령 알아봐요.

연말 행사, 신년 모임 등 가족 홈파티 음식으로도 많이 이용해서 드시는 조개류는 제철이 언제일까요?

 

제철 조개류가 가장 맛있는 때 ( 나오는 시기)

새조개 : 1월 ~ 2월
바지락 : 2월 ~ 4월
백합 : 4월 ~ 5월
키조개 : 4월 ~ 5월
모시조개 : 7월 ~ 2월
굴 : 9월 ~ 12월
홍합 : 10월 ~ 12월
가리비 : 11월 ~ 12월
꼬막 : 11월 ~ 3월

조개류 해감 방법

백합 등 조개류 - 1kg당 소금 2숟가락 , 물은 1.5L

가리비의 해감 : 40분 정도 검은천으로 덮어두세요.(오랫동안 두면 가리비만의 단맛이 빠져나가요.)
어두운 천(검은색이면 더 좋음), 없으면 신문지를 덮고 1시간 ~ 3시간 정도 서늘한 곳에 둡니다.

출처 : ultra orange

신선한 백합 고르는 요령

백합을 구입하실때는 껍질이 열려있는 건 다른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상한 것일 가능성이 크니 피하시고 껍질을 두들겨보면 나와있던 속살이 쏙 들어가거나 움츠려드는 것이 싱싱한 백합입니다.

백합조개 보관하는 방법 :
백합을 두고 드시려고 한다면 해감을 한 뒤 삶아서 껍질은 버리고, 살만 발라내서 바로 냉동 보관해주세요. 입이 벌어진 건 빨리 상하기 때문에 반드시 꼭 닫아서 밀봉하고 냉동고에 보관해요.

출처 : ultra orange

백합조개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

백합탕을 끓이신다면 1kg당 300ml 맥주컵 3잔 정도 부어주세요. (조개가 살짝 물에 잠길 정도면 적당합니다.) 조개류이기에 소금간은 안 하셔도 되고요. 만약 소금으로 간을 하신다면 조금만 넣으세요. 백합탕이 끓기 시작하면 3분 ~5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더 끓여봤더니 조개가 질겨서 씹기가 힘들어요.  숙취로 속을 확 풀어주려고 끓이신다면 청양고추와 다진마늘, 대파, 쑥갓, 조금만 넣어도 시원한 국물이 저절로 완성됩니다. 또 구워서도 드시고 술찜으로 만들어서 내기도 합니다. 파스타에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백합은 참조개라고도 불리우며 조개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 철분, 칼슘도 많아서 빈혈이나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해요. 간기능에도 우수한 타우린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성분도 많아서 피로해소이나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담백한 맛으로 깔끔해서 생으로도 먹고, 탕, 구이, 찜이나 죽으로도 활용도가 높답니다. 또한 두꺼운 껍질은 바둑돌이나 고급도료, 다양한 방법으로도 쓰입니다.

신선한 가리비 고르는 요령
직접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매장을 방문해서 구입하면 모르지만 요즘 온라인택배로도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죽은 상태로 오는 조개류가 대부분이죠. 삶았을 때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은 꼭 버리세요.신선한 가리비는 껍질에 광택이 있고 건드리면 움직임이 있는것일수록 신선한것입니다.
만약 껍질이 열려 있다면 상한 것일 가능성이 크므로 드시지 않는 게 좋아요.또 조개류를 끓이다 보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게 있는데 죽어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드시지 말고 그냥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배가 아프거나 탈이 나면 안 되잖아요. 가리비는 찜기에 10분 정도 쪄주시면 되는데 입이 벌어지지 않은 가리비는 다시 2분 정도 쪄주시고 그래도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 버리세요.




가리비 보관하는 방법 :
가리비를 두고 드시려면 먼저 해감을 해주고 보관해 주세요. 가리비는 냉장고에서 하루나 이틀정도 안쪽으로 신선할 때 드시는 게 좋아요. 만약 더 오랫동안 두고 드신다면 랩으로 공기가 안 통하게 꽉 싸맨다음 냉동고에 넣어줍니다. 그렇지만 조개류는 오랫동안 보관하시지 않는 게 좋으니 되도록이면 빨리 드세요.

가리비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

집에서 드실 때는 찜기에 10분~15분 찌거나, 찐걸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초고추장 안 찍고 먹어도 바닷물과 함께 어우러진 짭조름함이 있어 맛있습니다. 이걸 넣고 끓이면 시원하면서도 단맛이 있고 씹고 있으면 쫄깃해서 다른 조개류보다 인기가 만점이에요. 그래서 캠핑음식으로도 불판에 올려놓고 구워 먹는 것으로도 각광입니다. 또 치즈를 살짝 얹고 190도 오븐(에어프라이기)에 2분 정도 돌리면 정말 더 맛있습니다.
가리비는 조개류이지만 안주로도 많이 드신답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가리비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고 단백질도 많고, 셀레늄이 포함되어 있으니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니 혈압을 낮춰줍니다.  찌거나 탕으로 끓여서도 많이 드시는 가리비는 조개류 중에 가장 달달하면서 연하고 맛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조개류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니 겨울에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조개류 주의사항 -
여름에 피해야 하는 음식은 겨울철에 더 인기가 많아요. 조개류가 그중 하나인데요.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으시면 조심하시는 게 좋고, 바닷물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조개류에 독성이 있어서 가열해도 독성이 살아있으니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