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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로봇청소기 GI MI 밧데리교체하니 다시 살아났어요. 본문

알고 보면 꿀팁

샤오미로봇청소기 GI MI 밧데리교체하니 다시 살아났어요.

행복한리치임 2023. 1. 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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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유선청소기 말고 무선청소기도 말고 로봇청소기도 많이 쓰고 계시지요? 로봇청소기 초창기 때 국내버전으로 사용하다 보니 몇 년 쓰지 않았는데도 배터리가 닳아서 교체비용이 가격대가 좀 있으니까 사용을 제대로 못하고 버리게 돼서 너무 아깝다고 했어요.

그다음으로 사용해 본 게 다이슨 무선 청소기였지만 역시 배터리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오래 사용을 못했답니다.
배터리 가격을 물어보니 그것도 만만치 않고 그 이후 버전으로 나온 무선청소기는 배터리도 수명이 더 길고 좋다고 하는데 또 같은 걸 사야겠다는 마음이 나서질 않더라고요.
일렉트로닉 유선청소기도 사용해 보니 흡입력도 좋고 청소기 호스도 국내 꺼보다 훨씬 길어서 방과 방을 옮겨 다닐 때 여러 번 코드를 뺏다 꼽았다 덜 해서 잘 쓰던 중 청소기 본체와 이어지는 청소기 호스줄이 약해서 찢어지는 바람에 직접 구입했던 이**로 들고 가서 AS를 받느라고 2주 이상 기다렸어요.
원래 유선은 더 오래 사용가능할 텐데 두 번이나 청소기 호스줄을 교체하게 돼서 전화로 상담도 받아보고 했던 경험이 있어요. 돌아온 대답은 수입품이다 보니 그렇다는 답변을 듣고 너무 아쉬웠답니다.

그 후에는 역시 유선이 최고다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유선청소기를 구입해서 쓰다보니 꼭 사람이 있어야 청소가 가능하니까 믿고 안심하면서 쓰는데 시간이 지나가니 조금 귀찮다는 생각도 들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구입계기


그러던중 적극적으로 샤오미를 써보면 가성비 정말 좋고 성능도 괜찮다면서 동생의 추천으로 가장 저렴한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아주 많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어요. 턱도 잘 넘어가고 흡입력도 좋아서 웬만한 먼지는 모두 흡수해 버리니 동생은 출근할 때 버튼만 눌러주면 못 알아듣는 중국어가 나와도 땡큐라고 하더군요.

동생도 워킹맘이다보니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 중이라며 바닥에 떨어진 큰 물체만 치워놓으면 안방부터 거실 주방 작은방들까지 청소를 너무 잘해줘서 구입해 본 가전제품 중에 가장 가성비도 좋고 저렴한데 만족도를 별 다섯 개 주고 싶은 로봇청소기인데다 튼튼해서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도 샤오미 로봇 청소기 모델을 다양하게 골라서 사용 중이라며 사용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고 해서 혹시 사용하는데 실패할까 봐 가장 저렴한 버전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죠.

샤오미 G1 MI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멈추다.


1년 정도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물걸레 기능까지 있고 물통도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던 와중에 점점 청소시간이 짧아지면서 제멋대로 동선을 돌면서 청소를 하다가 멈추더라구요.

충전하는 곳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서버리는 섭섭함...

고장이 났다고 확신하고 버리려고 그냥 두다보니 모양만 로봇청소기가 되어버렸지 뭡니까... 사용한 지 1년 만에요.
버려야 하나? 저렴했는데 그냥 버릴까? 그렇게 고민하던 차에 신랑이 아무래도 배터리가 나간 것 같다면서 배터리만 한번 갈아보자고 하여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고쳐봐서 안되면 아파트 소형가전함 쓰레기통에다 버려야겠다 생각하고 청소기 청소도 안 했답니다. 흡입구 쪽에 쌓인 먼지와 둘둘 말린 머리카락을 보니 열심히 사용하고 멈춰버려서 버릴까 말까 고민했었으니까요. 배터리를 바꾸면 살아나려나싶기도하고 밧데리 비용이 다른 브랜드처럼 비싸면 못쓰는거지... 이렇게 생각했으니 청소기 흡입구 청소는 하지도 않게 됩니다.


 

샤오미청소기 밧데리 도착하는데 걸린 기간 - 2주


드디어 밧데리를 품은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교체하려고 공구통을 꺼내서 열심히 나사를 풀고, 그 사이에 흡입력 좋은 빗자루처럼 생긴 틀에 잔뜩 꼬여 있던 머리카락 실타래도 돌돌 말려 있던걸 꺼내고 웃었네요.

정말 얘가 청소를 열심히 해줬구나 하는 기특함 반 도착한 배터리가 고마운 마음 반입니다.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는
2500mAh 14.4V 36Wh

주문해서 도착한 밧데리는
3500mAh 14.8V 414.44Wh





청소기만 돌릴 줄 아는 사람은 배터리나 전기에 대해 잘 몰라요. 전기나 전자에 대해 문외한이니 참 답답했지만 다행히 신랑이 주문해 주고 공구통 들고 청소기를 뜯어서 여차여차 꽉 끼워진 배터리를 선을 분리시켜 이어봅니다.
새로 도착한 배터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청소기에게 제발 심폐소생술을 불어넣어주듯 다시 재생하기를 빌며 열심히 어떻게 나사를 풀고 밧데리를 교체시키는지 관심있게 지켜봤답니다. 밧데리 교체하는걸 보니 별것 아닌듯 작동이 안될까봐 걱정스런 마음은 떠나질 않더군요.
파란색 이전 밧데리 몸통 중앙에 한 바퀴 빙 둘러져있는 것은 폭신폭신한 소재였는데 아마도 흔들림이나 충격을 흡수해 주려고 붙여놓은 듯했습니다. 그렇게 안 해주면 들뜨거나 움직임 있거나 빠질것도 같고, 흔들릴 것 같더라고요.



배터리 교체비용 - 만 원대


그러던중 적극적으로 샤오미를 써보면 가성비 정말 좋고 성능도 괜찮다면서 동생의 추천으로 가장 저렴한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아주 많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어요. 턱도 잘 넘어가고 흡입력도 좋아서 웬만한 먼지는 모두 흡수해 버리니 동생은 출근할 때 버튼만 눌러주면 못 알아듣는 중국어가 나와도 땡큐라고 하더군요.

동생도 워킹맘이다보니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 중이라며 바닥에 떨어진 큰 물체만 치워놓으면 안방부터 거실 주방 작은방들까지 청소를 너무 잘해줘서 구입해 본 가전제품 중에 가장 가성비도 좋고 저렴한데 만족도를 별 다섯 개 주고 싶은 로봇청소기인데다 튼튼해서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도 샤오미 로봇 청소기 모델을 다양하게 골라서 사용 중이라며 사용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고 해서 혹시 사용하는데 실패할까 봐 가장 저렴한 버전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죠.

배터리 가격은 ~mAh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흡입구에 돌돌 말아주는 걸 끼워주고 모든 나사와 부품들을 아까 풀었던 대로 모두 조립해주고 나니 끝입니다.
충전이 아예 안 됐던 부분이기에 10분도 채 안되게 충전했어요.
충전이 되는지 안 되는 지도 봐야 하니까 살살 청소기를 충전기에 살며시 밀어 넣으면서 전원버튼에 백색램프가 들어오는지 확인이 되면 충전이 시작되는 거예요.

이때 중국어지만 "충전 중~"이라는 말이 나오면 정상이더라고요.

10분 정도 충전하고 청소를 할 수 있는 전원버튼을 눌러주니 충전기를 살살 밀어내면서 나옵니다.

샤오미로봇청소기 심폐소생술로 살아났어요!

안될 거라고 생각하고 버릴까 보다라는 마음으로 몇 주을 방치했지만, 신랑이 배터리가 나간것 같으니 한번 밧데리를 주문해서 교체해보고 안되면 소형가전 재활용속으로 넣자고 했던건데 정상작동되서 열심히 청소해주는걸 확인하는 순간 아주 많이 기뻤습니다.
고장났다고 버릴생각한지 한달이 넘었고, 밧데리가 도착하는데 걸린 2주의 기다림에 대한 미학은 이럴 때 느낍니다.
생활 속의 편리함으로 '원래 그랬던거야' 하는 생각을 언제부터했나? 하는 시점이 언제부터였을까 뒤돌아보니...

빗자루에서 유선청소기, 유선청소기에서 무선청소기, 무선청소기에서 로봇청소기로 건너온 지 몇 년째인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청소할때 너무나 소중한 로봇청소기가 되었네요.

이제는 출근하면서 바닥청소 걱정을 좀 덜게 돼서 참 다행이에요. 아침에는 출근준비하다가 잊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바닥에 쌓인 먼지랑 머리카락을 보면서 심란했는데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걱정 덜게 되었습니다. 이제 바닥청소시간을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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